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다시 오른다.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측은 1차 시상자 라인업으로 윤여정·레이디 가가·조이 크라비츠·케빈 코스트너·크리스 록·로지 페레즈를 발표했다.
이로써 윤여정은 오는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윤여정은 지난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카데미 관례에 따라 전 년도 수상자인 윤여정이 이번 시상식 시상자로 나서게 된 것이다.
앞서 지난해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기생충'으로 감독상을 차지한 봉준호가 시상자로 나서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를 수상자로 호명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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