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소년미와 남성미가 공존하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4일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 측은 해외 매거진 보그 맨 홍콩(Vogue Man Hong Kong) 창간 1주년 기념호 커버를 장식한 송중기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송중기는 신비로운 무드의 컷을 완성하며 그간 선보인 적 없는 얼굴을 드러냈다.
시크한 네이비 슈트부터 화이트와 블루의 오묘한 패턴 셔츠, 강렬한 핑크 슈트 그리고 레드 컬러의 라이더 재킷까지 다채로운 패션을 감각적으로 소화해 컨셉 장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특유의 소년미와 남성미가 공존하는 그의 비주얼이 돋보인다. 여기에 무심한 듯한 표정과 짙은 눈빛은 묻어나는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송중기는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하며 중간중간 스스럼없이 아이디어를 나누기도 하는 등 그의 자유로운 매력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로서의 고민이 있는지, 있다면 극복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그는 자신도 완벽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크게 두 가지 고민을 한다. 연기력을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을지, 또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지"라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솔직히 여러 해 동안 연기하며 느낀 바로는 이에 대한 뚜렷한 답을 찾지 못했다. 그저 매번 연기할 때마다 경험하고 배운 점을 흡수하는 시간들을 차곡차곡 쌓아왔다"고 말했다.
한편 송중기는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촬영에 한창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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