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어떻게 그런 짓을...”
한 남편의 눈물어린 전화
충격적인 사연은?
한 남편의 눈물어린 전화
충격적인 사연은?
채널A, 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 한 남편 사연자가 결혼생활 10년 동안 비밀을 감춘 아내를 눈물로 고발한다.
5일 방송될 ‘애로부부’에서는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는 어느 40대 남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애로드라마-잘 되는 가게에는 이유가 있다’가 공개된다. 드라마에 앞서 스튜디오의 MC들은 실제 사연자의 통화 내용을 들었다.
사연자는 “알던 동생이 와이프 동의 하에 저희 집에서 살게 됐는데, 그 사람이 ‘아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요?’라면서 너무 자세하게 말해 주는 거예요”라고 놀라운 얘기를 들은 배경을 전했다. 또 “제가 그날 엄청 울었거든요. 사람이라면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어요...”라며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MC들이 “대체 무슨 일을 하시기에?”라며 궁금해 하는 가운데, ‘애로드라마’에서는 남편의 고깃집 일을 싹싹하게 돕고 있는 아내에게 아내의 육촌 남동생이 찾아오는 장면이 펼쳐졌다. 대리운전 기사를 하고 있는 29살 청년인 육촌 남동생은 번번히 단골 손님들을 데려와 가게 매상에 도움을 줬고, 남편은 흐뭇하게 들어오는 손님들을 지켜봤다.
하지만 남편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소중한 가족인 두 사람에게 그런 비밀이 있었을 줄이야...”라는 내레이션은 육촌 남동생과 아내 사이에 심상치 않은 무언가가 있음을 암시했다. 또 아내는 육촌 남동생에게 “또 왔냐?”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남동생이 “섭섭하다. 자주 보면 좋지, 가족이잖아”라며 의미심장하게 웃음을 짓는 장면도 이어져 불안한 기운을 더했다.
‘애로드라마’가 본격적으로 펼쳐지자 MC들은 “저 정도면 사이코패스다”, “너무나 이상한 사람”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최화정은 “알면 알수록 충격적”이라고 평했고, 송진우는 “양파 같은 사람이 너무 많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잘 되는 가게를 든든하게 받쳐주던 아내의 충격적인 비밀과, 눈물로 오열한 남편의 이야기는 5일 토요일 밤 11시 채널A와 SKY채널에서 방송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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