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예림(림킴)이 매혹적인 보컬을 자랑했다.

김예림은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일(GAYLE)의 'abcdefu'를 커버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림 킴은 기타리스트 노원호의 어쿠스틱 연주에 맞춰 특유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음색을 뽐냈다. 허스키하고 섹시한 보이스가 특징인 원곡을 김예림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한층 더 매력적으로 들린다.

이번 커버는 김예림의 장점인 신비로운 음색을 잘 살렸을 뿐만 아니라, 최근 선보였던 실험적이고 강렬한 노래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감성적이고 우아한 팝 보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편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 투개월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김예림은 이후 림킴(Lim Kim)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깊어진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며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솔로 활동을 계속해 온 김예림은 지난해 새로운 소속사뉴엔트리와 전속계약을 체결, 유튜브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