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이 사망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서는 송원(이민영 분)이 출산 후 사망하는 충격 스토리가 이어졌다.

이날 송원은 아들을 출산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손가락, 발가락 모두 정상이라는 말을 듣고 "아가 우리 아가도 힘들었지"라며 갓 태어난 아기를 안았다. 간호사가 송원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다가간 순간 송원은 숨을 잘 쉬지 못 했다. 송원은 말을 잇지 못했고 그 순간 하혈을 시작했다. 의료진은 응급조치를 시도했으나 송원은 숨을 거뒀다.


판사현(강신효 분)은 "만져보세요 따뜻하잖아요. "아니다. 제발. 바다 엄마, 자기야"라고 울부짖으며 "선생님 제발 살려주세요. 그런 거 설명할 시간에 수술이라도"라고 애원했다.

송원을 영안실로 옮기려 하자 "무슨 영안실요 못 간다. 다 해 볼 거다. 뭐든"이라며 송원의 사망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판사현은 "바다 엄마, 나다. 바다 봐야지. 우리 아기는 어떻게 하라고"라며 숨을 거둔 송원을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나 어떻게 살아. 나 어떻게 견뎌"라며 송원을 놓지 못했다.

송원의 사인은 양수색전증. 양수색전증은 분만 진통 후기 또는 출산 후에 발열 없이 갑작스런 경련, 심폐 기능의 정지, 파종혈관내응고와 이로 인한 대량 출혈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판문호(김응수 분)가 소예정(이종남 분)에게 "아무래도 혜령(이가령 분)이 좋지 않겠냐"면서 판사현과 부혜령을 재결합시켜 아기의 엄마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소예정은 "혜령이가 사현이랑 다시 합칠 생각을 하겠느냐"고 말했다. 부혜령 역시 "판사현, 이혼하고 물어나줄 때 좋았지? 내 앞에서 차마 좋은 척 못한 거 알아"라고 생각했다.

부혜령은 서반(문성호 분) 유혹에 나섰다. 와인을 핑계로 밤에 그의 집을 찾은 부혜령은 "없는 거 뭐냐"며 은근한 유혹을 시작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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