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의 자작곡 '슈퍼참치'가 '유퀴즈', '개승자'에 이어 '놀토' 등 최정상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연이어 등장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슈퍼참치'(Super Tuna)는 지난 1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200회 특집으로 진행된 '받아쓰기 방 탈출'에 등장했다.
대기실에 갇힌 멤버들에게 깜짝 받아쓰기 미션이 주어졌고, 미션곡으로 진의 '슈퍼 참치'가 출제된 것.
'슈퍼참치'의 중독성 강한, 밝고 신나는 멜로디가 흘러나오자 멤버들은 페널티가 주어지는 꼴등을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출연자 중 신동엽은 "나 이 노래 아는데"라며 미국 유치원생 어린이들이 진을 따라 "참치!"라고 외치는 '슈퍼참치' 챌리지 영상을 봤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7차 만에 제일 먼저 정답을 맞힌 뒤 '슈퍼참치' 노래를 따라부르며 우승을 만끽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만선을 꿈꾸는 강태공의 이야기'란 곡 소개, 재치 넘치는 귀여운 가사와 함께 '슈퍼참치' 유튜브 안무 영상 속 진의 모습이 공개되는 등 전 세계를 강타한 슈퍼참치의 뜨거운 인기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방송 후 '진'이 멜론 인기 검색어 1위, '참치'가 3위에 올랐고 '슈퍼참치'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3위까지 기록하며 열띤 관심과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진의 '슈퍼 참치' 안무 동영상은 19일 유튜브 조회수 5400만 뷰를 넘어서며 끊임없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슈퍼 참치'는 현재 글로벌 쇼트 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는 해시태그 #supertuna 3억 2230만 뷰, #supertunachallenge 1억 1450만 뷰, #슈퍼참치가 3950만, #SuperTunaJin이 2720만, #JinSuperTuna가 104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역대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진은 '슈퍼참치'로 싸이(PSY)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16일 연속 전 세계 유튜브 인기 동영상 음악 부문(Videos trending worldwide in the Music category) 1위를 차지한 최초의 K팝 솔로 가수가 됐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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