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겸 유튜버 함연지가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기록했다.
함연지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깐만여. 못된 표정 지나가실께여. #거친녀자해면지"라고 글을 올렸다. 사진 속 함연지는 공사 중인 건물을 지나던 중 화보를 찍듯 포즈를 취해본다. 핑크색 가디건에 검정색 재킷을 걸쳐 시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패션을 연출했다. 한 네티즌은 검정 재킷 소매 사이로 나온 핑크색 가디건에 '고무장갑 낀 줄 알았다'는 댓글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비계파이프 옆에서 위험하니 잠깐이라도 안전모 쓰고 했으면 좋겠다는 댓글을 남기자 함연지는 "지나가던 길에 5초 만에 찍고 지나가긴 했는데요. 다음부터는 꼭 안전 주의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함연지는 식품업체 오뚜기 창업주의 손녀이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딸로, 동갑내기 김재우 씨와 2017년 결혼했다. 함연지는 10kg를 감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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