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덤이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인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서울육개장 김인선 대표는 지난해 6월부터 매월 2회 성산구에 102만 원 상당 육개장 및 밑반찬 195통을 지원하고 있다.

음식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식생활이 취약한 가구 15세대에 둘째, 넷째 주 목요일에 전달되고 있다.김인선 대표는 "코로나19로 사업이 힘들 때 임영웅의 노래를 듣고 희망을 가졌다"라며 "임영웅 팬클럽인 '영웅시대'의 회원으로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나눔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성산구 측은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 등이 제한적으로 운영되며 식생활 취약세대가 늘었는데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들은 각종 선행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기부금 쾌척은 물론 단체 봉사활동을 펼치며 귀감이 되고 있다.한편 임영웅은 1월 브랜드 평판 가수 부문 1위, 트로트 부문 1위,스타 부문 2위를 기록 했다. 더불어 올해 제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고, 이어 한터 뮤직어워즈에서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인기상,OST 상,트로상을 차지하면서 총 4관왕의 영예를 차지 했고 27일 진행된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어덜트 컨템포러리 뮤직상'을 수상했다.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팬바보'로 알려진 임영웅은 유튜브, 팬카페, SNS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영웅'에는 일상, 커버곡, 무대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업로드 되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내 독립된 채널인 '임영웅Shorts' 역시 구독자 21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임영웅Shorts'에는 임영웅의 촬영 비하인드나 연습 모습, 무대 직후 등 소소한 모습이 1분 내외의 영상으로 공개되며,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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