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익사이팅디시 제공)

네티즌들이 활동하는 모습 다시 보고 싶은 스타로 김현중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활동하는 모습 다시 보고 싶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김현중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5,842표 중 2,406(41.18%)표로 1위에 오른 김현중은 과거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논란, 음주운전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전 여자친구와의 치열한 법적 공방 끝에 승소한 김현중은 18년 KBS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복귀했으나 네티즌들의 싸늘한 반응을 받았다. 지난해 KBS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연 이후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김현중은 최근 SNS를 통해 유튜브 골드 버튼을 얻은 사실을 알려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2위는 687(11.76%)표로 원빈이 차지했다. KBS 드라마 '가을동화', 영화 '마더', '아저씨' 등으로 톱스타의 반열에 오른 원빈은 영화 '아저씨' 이후 여러 차례 캐스팅 제의를 받았으나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배우 이나영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원빈은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으나 10년 넘게 작품 활동이 없어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3위는 596(10.20%)표로 빅뱅이 선정됐다. 17년 멤버들의 입대로 공백기를 가진 빅뱅은 군 복무 도중 지드래곤의 특혜 논란, 탑의 대마초 흡연,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 등 멤버가 각종 사건에 연루되며 위기를 겪었다. 결국 승리의 그룹 탈퇴 후 4인조로 재편된 빅뱅은 최근 컴백을 알렸으나 일부 팬의 환영과 함께 부정적인 반응을 동시에 받고 있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 김선호, 길, 로이킴 등이 뒤를 이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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