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감독, 박서준, 아이유(왼쪽부터) /사진=텐아시아 DB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드림'이 오는 3월 해외 촬영을 시작한다.

8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드림' 팀은 3월 유럽에서 해외 촬영을 시작한다. 당초 '드림'은 지난해 해외 촬영을 고려했으나 코로나19 여파와 배우들의 일정 등을 이유로 일정을 연기했다.'드림'은 선수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유쾌한 드라마. 홈리스 월드컵을 그리는 만큼 해외 로케이션이 필요하다.

지난해 5월 촬영을 시작한 '드림'은 8월 말, 11월 보충 촬영까지 마무리지었다. 남아있는 건 해외 로케이션 뿐. 최근 이병헌 감독이 직접 유럽으로 날아가 촬영 장소를 둘러봤다는 후문이다.

'드림'에는 박서준, 이지은(아이유),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 등이 출연한다. 이에 '드림' 팀은 해외 촬영을 위해 3월 유럽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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