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노래를 추천하며 주말 감성을 공유했다.
지난 6일 정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듣고 싶은 트렌디한 추천곡 3개를 영상으로 게재했다.
정국이 공유한 노래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Finn Askew(핀 애스큐)의 'Roses'(로지스)와 오스트레일리아의 싱어송라이터 Ruel(루엘)의 'too many feelings'(투 매니 필링스), 한국계 미국인 가수 AUDREY NUNA(오드리 누나)의 'space'이다.
'Roses'는 연애 세포가 다시 살아날 것 같은 감미롭고 달달한 사랑 노래로 팬들에게 러블리한 설렘을 안겼다.
반면 'too many feelings'은 헤어진 후 본인이 했던 말들을 후회하며 여자를 그리워 하는 가사가 돋보이는 가슴 저린 이별 노래다.
'space'는 느린 비트에 글루미하고 몽환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독특한 창법과 랩 스타일이 귀를 사로잡는다.이에 팬들은 "정국픽 추천곡 언제나 옳지 진리야♥" "정국픽 뮤직 데이♥" "정국이가 Roses 부르면 전세계 아미들 다 천국간다" "정국이가 불러주는 상상하면서 노래 추천 줍줍~♡" "정구기가 내 플리 다 채워주고 있어" "정국이가 추천 해주는 노래는 다 내 취향인 듯 진짜 너무 좋아 맨날 들어" "오늘 정국이 인스스 추천곡들 같은 MZ세대 팝뮤지션 특집인가봐" "플레이리스트에 차곡 차곡 쌓여가는 정국이 추천곡" "휴일이라 팬들하고 듣고 싶었나봐ㅠㅠ우리 정구기" "보고싶었는데 노래추천 소중해" "지금 계속 듣고있는데 정국이 추천곡이라 더좋아지고 있음ㅋㅋ" "정국아 인스타에 노래 추천하면 그거 불러줘야하는 인스타법이 있어"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정국은 데뷔 이후 다양한 장르의 추천곡을 SNS를 통해 꾸준히 공유해 왔다.
앞서 정국은 'Justin Bieber'(저스틴 비버)의 'Yummy', 저스틴 파크(Justin Park)의 'On the Low', 'Chymes'(차임즈)의 'Dreaming', Zayn(제인)의 wRoNg, 트로이 시반 (Troye Sivan)의 'TALK ME DOWN, 'FAIR GAME'(페어 게임)의 'Wednesday Afternoon', 힙합 그룹 호미들의 'GENERATION', 가수 치즈의 '긴 꿈에서', 10cm의 Good Night 등의 다채로운 곡을 추천했다.당일 정국이 해당 게시물을 업로드 한 이후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Roses', 'too many feelings'가 인기 검색어 1위에 각각 올랐다.
지난 5일에는 정국이 '이제 저도 몸이 무겁네요...' 라는 글과 함께 미국 싱어송라이터 테야나 테일러(Teyana Taylor)의 'Bare Wit Me' 라는 곡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올리며 독보적인 댄스 실력을 뽐냈다.
또 4일에는 가수 지소울(GSoul)의 'Hate Everything' 을 커버한 영상을 공개하는 등 인스타그램에서 활발한 소통을 보여주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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