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지수의 ‘대충’ 요리가 이어지고 있다.

신지수는 6일일 자신의 SNS에 “대충 떡국”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떡과 계란으로 만든 간단한 떡국 요리가 담겼다. 동전 모양의 떡이 반으로 잘려 있어 딸의 식사인 것으로 보인다.

신지수는 지난 4일에도 “드애충(대충)”이라는 글과 함께 미역국, 계란말이, 햄이 차려진 딸의 식탁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대충”이라곤 했지만 아이가 좋아할 만한 반찬들로 야무지게 차린 모습을 보였다.

신지수는 이날 떡국도 마찬가지로, 아이가 술술 넘길 수 있도록 배려한 식사인데도 “대충”이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잘 만든 식사를 대충 만들었다며 시크하게 말하는 그의 모습이 '츤데레 엄마'를 탄생 시켰다.

이와함께 신지수는 “어른 밥”이라며 김치볶음밥 사진을 올렸다. 김치볶음밥 위엔 계란을 두 개나 얹은 모습. 간다하면서 맛있는 음식 위주로 상을 차리는 모습이 주부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한편, 1985년생인 신지수는 4살 연상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 이하이와 2017년 결혼, 이듬해 딸을 출산했다. 그는 출산 후 39kg의 몸무게를 인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더불어 지난 11월 37kg의 체중을 인증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현재 JTBC ‘해방타운’에 출연 중이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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