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과의 특별한 부부싸움 시그널을 공개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신과 함께 시즌2’ 측은 소이현이 인교진과의 부부싸움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선공개했다. ‘신과 함께 시즌2’는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
선공개 영상에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유명한 ‘인소부부’ 소이현과 인교진의 독특한 부부싸움법이 공개됐다. 소이현은 밖에서 부부싸움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밖에서는 말을 아낀다. 집에 들어가면 아이들이 있으니까 ‘지하 3층에서 만나자’고 한다”며 이들만의 특별한 부부싸움 시그널을 밝혀 눈길을 끈다.
신동엽이 “다들 얼굴이 알려져 있기에 바깥에서 싸우는 건 어렵다”고 공감하자, 성시경은 “신동엽은 밖에서 더 화목한 척하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신동엽은 “아이가 조그마할 때가 좋다. 별일 없어도 멀리서 보면 행복해 보인다”고 화목해 보이는 가정의 비법을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싸운 후에 누가 먼저 화해를 시도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소이현은 “신혼 초에는 거의 남편이 했다. 요즘은 내가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그 이유를 밝혀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성시경은 부부싸움을 한 뒤 어떻게 풀고 싶은지 묻는 말에 “묶여라도 봤으면 좋겠다”며 고개를 푹 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부부싸움 이야기는 오는 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채널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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