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2...ing’가 임신과 육아에 대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공감 포인트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민사린(박하선 분)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지난 시즌에서는 갓 결혼한 새내기 며느리의 시월드 적응기를 통해 격공을 일으켰다면, 새롭게 시작된 며느라기 2라운드에서는 임신과 육아 등에 대한 리얼함 가득한 에피소드들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 부모라면 한 번쯤은 겪어봤을 순도 100%의 현실 복붙 에피소드를 ‘며느라기2...ing’만의 색깔로 그려내며,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에게 ‘소확공’ 포인트를 전달했던 장면들을 짚어봤다.
# 임신한 민사린이 엄마에게만 털어놓은 고백! #모녀의 진한 유대감에 눈물 버튼 가동
남녀노소 모든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지난 4화 엔딩은 예비 엄마들이 느껴봄직한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오롯이 전하며 최고의 명장면으로 떠올랐다. 임신 소식을 접한 이후 엄마이자 직장인으로서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던 민사린. 남편 무구영(권율 분)에게조차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던 민사린은 유일하게 친정엄마 엄영희(강애심 분)에게만 임신이 기쁘지만은 않다고 털어놨다. 엄마가 된 딸이 숨겨왔던 속마음과 고민을 자신의 엄마에게 가장 먼저 털어놓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눈물 버튼을 자극했다. 또 딸의 임신 소식에 오랜만에 사진 앨범을 꺼내보며 어릴 적 딸의 모습을 떠올리는 엄마의 모습, 그리고 딸에게 이 모든 것들이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이라며 가슴 따뜻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 역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임신 5주만에 자식 바라기 등극한 무구영 #기쁨 감출 수 없는 예비 아빠 모먼트!
민사린의 임신 소식에 그 누구보다 기뻐하는 남편 무구영의 반응 역시 깨알 공감대를 자극한다. 임신 사실을 시일이 좀 더 지난 뒤 밝히자는 아내 민사린의 의견에 동의했던 무구영. 하지만 퇴근 후 가진 회식 자리에서 그는 아이 생각만 해도 스멀스멀 새어 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직장 동료에게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캐물으며 결국 아빠가 되었다는 사실을 들켜버렸다. 이에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회식 비용을 쏘겠다고 유쾌하게 외치는 무구영의 모습은 많은 아빠들이 겪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여기에 아직 임신 초기임에도 퇴근길에 아기 신발을 깜짝 선물로 사오는 등 곧 태어날 아기 생각에 기쁨과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자식 바보’의 면모를 여과없이 드러낸 무구영의 모습에 많은 엄마, 아빠 시청자들은 “저는 임신 6주에 동화책 샀습니다”, “저 기분 너무 잘 알아요. 아기용품은 절대 못 참지” 등과 같은 뜨거운 공감 반응을 쏟아냈다.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 고충! #무구일, 정혜린의 고군분투 육아생활
민사린과 무구영이 임신에 대한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면, 무구일(조완기 분)과 정혜린(백은혜 분) 부부는 육아의 현실을 보여주며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아이를 키울 때 누구나 한번쯤 겪는 에피소드들로 ‘며느라기2…ing’만의 리얼함을 증폭시키며 관심을 받고 있다. 손주가 보고 싶은 마음에 영상 통화를 거는 시어머니 박기동(문희경 분)과, 전화를 받자마자 아기를 재우고 있다며 손주 얼굴도 보여주지 못하고 곧바로 통화를 끊어야 하는 무구일의 ‘웃픈’ 상황이 대표적이다. 또 무구일은 동생 무구영이 집에 찾아오자 현관문 열리는 소리에 아기가 깰까 소스라치게 놀라고, 아이가 기어코 울음을 터뜨리자 좌절에 빠지기도. 결국 무구영에게 다시 아이가 잠들 때까지 유모차를 밀어야 한다고 지시하는 무구일의 에피소드들은 육아 과정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음직한 상황들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베이비시터를 급하게 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무구일과 정혜린의 에피소드에서도 현실감이 가득하다. 급하게 아이를 돌봐줄 곳을 찾던 정혜린은 가까운 시댁보다는 멀리 떨어진 친정에 딸을 맡기기를 선택했다. 반면 무구일은 연차를 쓰고 육아를 하던 가운데 혼자서 아이를 보는 것이 버거워지자 자신의 본가를 찾았던 터. 육아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배우자의 부모에게 부담을 주기보다는 자신들의 본가를 좀 더 편하게 생각하는 이들의 모습 역시 맞벌이 부부들의 소소한 공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임신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엄마, 아빠, 그리고 가족들의 마음까지 모두 리얼하게 반영하며 또 한번 시청자들의 격공을 일으키고 있는 ‘며느라기2…ing’가 앞으로는 또 어떤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며느라기2...ing’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민사린(박하선 분)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지난 시즌에서는 갓 결혼한 새내기 며느리의 시월드 적응기를 통해 격공을 일으켰다면, 새롭게 시작된 며느라기 2라운드에서는 임신과 육아 등에 대한 리얼함 가득한 에피소드들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 부모라면 한 번쯤은 겪어봤을 순도 100%의 현실 복붙 에피소드를 ‘며느라기2...ing’만의 색깔로 그려내며,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에게 ‘소확공’ 포인트를 전달했던 장면들을 짚어봤다.
# 임신한 민사린이 엄마에게만 털어놓은 고백! #모녀의 진한 유대감에 눈물 버튼 가동
남녀노소 모든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지난 4화 엔딩은 예비 엄마들이 느껴봄직한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오롯이 전하며 최고의 명장면으로 떠올랐다. 임신 소식을 접한 이후 엄마이자 직장인으로서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던 민사린. 남편 무구영(권율 분)에게조차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던 민사린은 유일하게 친정엄마 엄영희(강애심 분)에게만 임신이 기쁘지만은 않다고 털어놨다. 엄마가 된 딸이 숨겨왔던 속마음과 고민을 자신의 엄마에게 가장 먼저 털어놓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눈물 버튼을 자극했다. 또 딸의 임신 소식에 오랜만에 사진 앨범을 꺼내보며 어릴 적 딸의 모습을 떠올리는 엄마의 모습, 그리고 딸에게 이 모든 것들이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이라며 가슴 따뜻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 역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임신 5주만에 자식 바라기 등극한 무구영 #기쁨 감출 수 없는 예비 아빠 모먼트!
민사린의 임신 소식에 그 누구보다 기뻐하는 남편 무구영의 반응 역시 깨알 공감대를 자극한다. 임신 사실을 시일이 좀 더 지난 뒤 밝히자는 아내 민사린의 의견에 동의했던 무구영. 하지만 퇴근 후 가진 회식 자리에서 그는 아이 생각만 해도 스멀스멀 새어 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직장 동료에게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캐물으며 결국 아빠가 되었다는 사실을 들켜버렸다. 이에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회식 비용을 쏘겠다고 유쾌하게 외치는 무구영의 모습은 많은 아빠들이 겪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여기에 아직 임신 초기임에도 퇴근길에 아기 신발을 깜짝 선물로 사오는 등 곧 태어날 아기 생각에 기쁨과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자식 바보’의 면모를 여과없이 드러낸 무구영의 모습에 많은 엄마, 아빠 시청자들은 “저는 임신 6주에 동화책 샀습니다”, “저 기분 너무 잘 알아요. 아기용품은 절대 못 참지” 등과 같은 뜨거운 공감 반응을 쏟아냈다.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 고충! #무구일, 정혜린의 고군분투 육아생활
민사린과 무구영이 임신에 대한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면, 무구일(조완기 분)과 정혜린(백은혜 분) 부부는 육아의 현실을 보여주며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아이를 키울 때 누구나 한번쯤 겪는 에피소드들로 ‘며느라기2…ing’만의 리얼함을 증폭시키며 관심을 받고 있다. 손주가 보고 싶은 마음에 영상 통화를 거는 시어머니 박기동(문희경 분)과, 전화를 받자마자 아기를 재우고 있다며 손주 얼굴도 보여주지 못하고 곧바로 통화를 끊어야 하는 무구일의 ‘웃픈’ 상황이 대표적이다. 또 무구일은 동생 무구영이 집에 찾아오자 현관문 열리는 소리에 아기가 깰까 소스라치게 놀라고, 아이가 기어코 울음을 터뜨리자 좌절에 빠지기도. 결국 무구영에게 다시 아이가 잠들 때까지 유모차를 밀어야 한다고 지시하는 무구일의 에피소드들은 육아 과정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음직한 상황들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베이비시터를 급하게 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무구일과 정혜린의 에피소드에서도 현실감이 가득하다. 급하게 아이를 돌봐줄 곳을 찾던 정혜린은 가까운 시댁보다는 멀리 떨어진 친정에 딸을 맡기기를 선택했다. 반면 무구일은 연차를 쓰고 육아를 하던 가운데 혼자서 아이를 보는 것이 버거워지자 자신의 본가를 찾았던 터. 육아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배우자의 부모에게 부담을 주기보다는 자신들의 본가를 좀 더 편하게 생각하는 이들의 모습 역시 맞벌이 부부들의 소소한 공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임신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엄마, 아빠, 그리고 가족들의 마음까지 모두 리얼하게 반영하며 또 한번 시청자들의 격공을 일으키고 있는 ‘며느라기2…ing’가 앞으로는 또 어떤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며느라기2...ing’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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