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스틸컷./사진제공=SBS


방송인 유재석과 가수 김종국이 미션 도중 과열 양상을 보여 제작진까지 개입했다.

오늘(30일) 오후 5시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멤버 모두를 당황의 연속으로 만든 미션이 공개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2대 2 ‘참참참’ 대결에 도전했다. 각 팀에 1명은 참참참 대결을, 남은 1명은 참참참 결과에 따라 공격과 방어를 펼쳐야 하는 미션으로 빠른 손과 두뇌 회전이 가미되어야 함에도 내 팀, 네 팀 구분 없이 공격과 방어가 제멋대로 진행되며 룰 파괴자들의 바보 게임 탄생을 알렸다.

특히 붙었다 하면 레전드 회차를 만드는 ‘런닝맨 최강 라이벌’ 유재석과 김종국은 이날 역시 불꽃 튀는 한판승부를 벌였다. 두 사람은 서로 때리거나 맞을 일이 없는 포지션임에도 서로를 목표물로 선정해 대결을 펼쳤다.

특히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기습 공격을 가한 뒤, “당황해서 그랬다!”라는 ‘장꾸 모드’를 선보였고, 계속되는 유재석의 공격에 참다못한 김종국은 “정신 차려! 당황을 몇 번을 해!”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이에 결국 제작진까지 개입해 당황 금지령을 선포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최강 힘’ 김종국에 맞선 ‘최강 장난꾸러기’ 유재석의 도발은 30일 오후 5시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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