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수지 인스타그램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가 탄탄한 라인을 자랑했다.

신수지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제가 요즘 왜 이렇게 열심히 운동을 했냐면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노는 언니' 새해 미션으로 한달 남짓 되는 시간동안 몸을 만들어서 인생 첫 바디 프로필을 찍기로 했습니당"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은퇴 후에 볼링과 당구, 야구, 골프 등 다양한 종목을 즐겨 했지만 기초체력이나 체중에 대한 관리는 전혀 하지를 않았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몸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고 덧붙였다.

신수지는 "처음엔 떨어져 있던 체력과 운동 능력에 충격을 좀 받았지만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운동을 하면서 체력도 올라오고 변해가는 과정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사진=신수지 인스타그램
또한 "은퇴 후 왜 또 이런 식단과 운동을 해야하나 너무 힘들다 등 부정적인 생각은 오히려 정말 최선을 다했던 선수 시절을 상기시키며 게을렀던 내 자신을 반성하며 지금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었고, 먹지 않았던 각종 영양제 비타민을 챙기면서 좀 더 건강해지는 기분도 들었습니다"고 적었다.

신수지는 "탄수화물을 워낙 적게 먹다보니 감정 컨트롤이 어려워서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아지네요. 앞으로 딱 3일 뒤면 바디 프로필을 찍게 되는데요. 막판 스퍼트 올려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며 "행복한 설연휴 보내시구요~명절 때 만큼은 아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 이후에 건강을 위해서 내 몸을 챙기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수지는 거울 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탄탄한 복근과 라인을 자랑해 시선을 끈다. 그동안 신수지의 노력이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한편 신수지는 다양한 예능에 출연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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