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의 인스타그램 소식이 해외 TV 방송에서 깜짝 소개돼 '글로벌 대세'의 면모를 자랑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독일의 한 TV 프로그램에서 뷔의 사진과 함께 인스타그램 개설 19시간 만에 156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필리핀 주요 방송 네트워크인 GMA 뉴스 또한 뷔가 ‘기네스 세계 기록’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방탄소년단는 장기 휴가기간동안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멤버들과 팬들은 놀라움과 동시에 설렘과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지금까지 개인 SNS 계정 없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공식 트위터 계정,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을 통해 멤버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소소하면서 다채로운 소통으로 팬들과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됐다.

뷔를 비롯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음악 작업뿐 아니라 OOTD, 친구들과의 소통, 소소한 일상이나 운동, 반려견과 함께하는 모습 등으로 인스타그램 피드를 채우며 긴 휴가로 인한 공백을 잊게 하는 친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뷔의 계정은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개설한지 단 43분 만에 100만 팔로워를 돌파,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61분 만에 200만, 2시간 4분 만에 500만, 4시간 47분 만에 1000만 팔로워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팔로워를 늘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로써 뷔는 ‘기네스 세계 기록’(Guiness World Records)은 전 세계에서 최단시간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명, 1000만명을 돌파한 기록을 공식적으로 인증 받으며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또한 뷔는 1700만 이상의 ‘좋아요’를 받은 게시물을 4개 보유하게 됐으며, 이는 아시아인으로서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는 뷔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빌리 아일리시’를 포함한 단 네 명 만이 보유한 기록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구가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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