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이 K-POP 아이돌이 되고 싶은 청춘들의 도전을 담은 영화 '아이돌레시피')에 출연해 오는 2월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지훈은 자신의 분신 같은 아이돌 그룹 ‘벨라’를 지켜내려는 매니저 ‘배재성’ 역을 맡아 맹활약을 예고한다. '아이돌레시피'는 해체 위기에 놓인 무명 아이돌 그룹 '벨라'와 이들을 다른 회사에 팔아넘기려는 매니저가 깊은 갈등 끝에 한 팀이 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청춘 뮤직 드라마다.
극중 ‘벨라’의 매니저 ‘배재성’을 연기하는 이지훈은 음악부터 연기, 뮤지컬까지 소화하는 '원조 멀티테이너'다. 1996년 노래 ‘왜 하늘은’으로 데뷔한 이지훈은 MBC 일일 연속극 '귀여운 여인'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첫 발을 내딛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또한 그는 2013년에는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 남우조연상’을, 2021 SBS '연예대상'에서는 ‘베스트 패밀리상’을 수상했다.이번 '아이돌레시피'는 이지훈이 영화 '좋은 친구들' 이후 약 8년 9개월 만에 출연하는 스크린 복귀작이다. '아이돌레시피'에서 그는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와 춤까지 선보이며 만능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를 치솟게 한다.
'아이돌레시피'의 이호성 감독은 "지금까지 없었던 형태의 K-POP 뮤직 드라마로, 기존의 뮤지컬 영화나 음악 영화와는 다르게 스토리 중간 등장하는 음악 방송 같은 연출은 실제 공연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방불케 하며 신선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니저 '배재성' 역의 이지훈 외에도, 배우희, 김소희, 김나현, 켄타, 문종업, 유호연 등의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그룹 ‘벨라’의 멤버로 대거 출연해, 영화 속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더했다. 또한 명품 조연 손병호가 악덕 사장 ‘오억만’ 역으로 열연하며, 이지훈은 물론 다양한 아이돌 출신 배우들과 새로운 시너지를 내뿜을 것이니 2월 정식 개봉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K-POP 아이돌을 꿈꾸는 청춘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뮤직 드라마 '아이돌레시피'는 2월 말 개봉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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