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태준이 박신혜와 백년가약을 맺는 가운데,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22일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결혼을 앞둔 훈훈한 예비 신랑 최태준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태준은 행복함이 가득 깃든 미소를 자랑하고 있다.
꽃을 한 아름 든 최태준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인생의 새 막을 앞둔 설렘을 생생하게 전했다. 뿐만 아니라 수줍은 듯 올라간 입꼬리는 새신랑의 분위기를 한껏 풍겨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네이비 벨벳 재킷과 보타이로 멋을 낸 최태준. 그는 깔끔하지만 굵은 선의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그림 같은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남다른 듬직함까지 뿜어냈다.
최태준은 예비 신부 박신혜와 나란히 서있는 모습만으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착각이 일게 한 것은 물론, 환하게 웃고 있는 얼굴은 편안하면서도 서로 닮아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최태준은 애정이 묻어나는 로맨틱한 웨딩 사진을 통해 훈훈함과 설렘을 동시에 확인시켰다. 특히 화사한 꽃과 댄디한 슈트의 조합으로 특유의 스위트한 매력까지 선보였다.
최태준은 2001년 SBS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해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 '옥중화' '미씽나인' '수상한 파트너' 'EXIT' '훈남정음'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그놈 목소리'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났다. 영화 '페이스 메이커' '커터' '양자물리학' 등에 출연연했다.
한편 최태준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박신혜와 비공개로 양가 가족과 지인의 축복 속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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