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혜./사진제공=문화창고


배우 서지혜가 tvN 새 드라마 ‘아다마스’(가제)에서 온실 속 화초처럼 살아온 병원장의 무남독녀 외동딸이자 일련의 사건으로 해송 그룹에 반기를 드는 재벌 며느리로 변신한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아다마스’는 계부를 죽인 생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22년 전 사건의 진실 뒤에 감춰진 거대 악과 맞서 싸우는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서지혜는 극 중 하우신(지성 분)의 조력자이자 해송 그룹 장남의 아내 은혜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다채로운 매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매번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서지혜는 우아함 속에 독을 감춘 인물로 반전미 넘치는 연기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서지혜는 ‘저녁 같이 드실래요’, ‘사랑의 불시착’,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흑기사’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그녀는 최근 애플TV+에서 방영된 ‘닥터 브레인’ 속 냉철한 형사 역할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 밖에도 서지혜는 2022년 상반기 방영 예상인 디즈니+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 촬영 중이다. OTT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안방극장을 종횡무진 중인 그녀가 ‘아다마스’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서지혜를 비롯해 지성, 이수경 등이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아다마스’는 최태강 작가가 집필하고, 드라마 ‘카이로스’로 신선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던 박승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의의 가치가 무너진 시대에서 새로운 선악의 의미를 재정립하는 이야기를 선사할 ‘아다마스’는 2022년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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