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특송' 포스터 / 사진제공=소니픽쳐스, NEW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667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11일 하루 동안 3만7377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이어갔다. 누적 관객 수는 667만4469명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경관의 피'는 전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2만8020명, 누적 관객 수는 43만2700명이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역수사대 반장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원칙주의자 신입경찰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으로, 조진웅, 최우식이 주연했다.

'씽2게더'는 3위 자리를 사수했다. 일일 관객 수는 2만4826명, 누적 관객 수는 32만9413명이다. '씽2게더'는 오디션 그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쇼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한 크루들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그린 애니메니션이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4위를 유지했다. 하루 동안 956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94만25명을 모았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해피 뉴 이어'는 전날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이날 하루 2030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22만9480명을 기록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갖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이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연을 찾아가는 옴니버스 영화로,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등이 주연이다.

12일 오전 8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이날 개봉한 박소담 주연의 '특송'이 19.2%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19.0%), 3위는 '하우스 오브 구찌'(13.8%)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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