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이 다 있구나!"
배우 최우식이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캐릭터 착붙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은 이유가 담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7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최우식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최우식은 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최웅역을 맡았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대본에 집중하는 최우식의 모습이 담겨있다. 최우식은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것은 물론, 감독님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캐릭터 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비춰졌다.
특히 대본에 스티커, 형광펜으로 중요 부분을 체크하거나 직접 메모하며 꼼꼼하게 대본을 분석하는 등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는 최우식의 디테일한 노력이 돋보였다. 작품을 향한 그의 진중한 태도와 열정을 엿볼 수 있었던 것.
이처럼 매 장면 최선을 다하는 최우식은 극 중 모두가 부러워할 만큼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자신의 상처를 감추며 살아가는 것이 익숙한 최웅역으로 완벽 변신해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무엇보다 밝고 엉뚱한 모습 뒤에 숨겨진 슬픔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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