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다녀간 제주 누웨마루 거리가 명소로 등극한데 이어 새로운 일러스트 포토존까지 생겨 화제다.
지난해 12월 25일 BTS 지민이 아무런 설명없이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에 네티즌들은 바로 그 장소를 찾아냈고, 단 몇 시간만에 1000만 이상의 ‘좋아요’로 ‘지민 효과’를 제대로 얻은 제주 누웨마루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됐다.전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수많은 팬들의 방문 및 문의가 쇄도하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누웨마루 거리 상인회, 연동주민센터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일시적 운영할 예정이었던 누웨마루 거리 포토존을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6일 관계자는 '지민에게 무한감사를'이라는 감사 글과 '누웨마루 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포토존 행사에 BTS 지민의 깜짝 방문으로 누웨마루 거리가 많이 알려졌다'며 지민의 영향력을 실감하는 글을 전했다.
'많은 팬분들의 관심과 연장 요청이 있었다'며 BTS팬인 그래피티 작가와 일러스트 작가의 선 제안 참여로 새로운 지민 포토존이 탄생되었음을 전했다.
지민의 심플한 인증샷 한 장은 예술가들의 자발적 참여로 인한 새로운 포토존까지 재탄생시키며 누웨마루에 거리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며 '지민의 발자취가 곧 명소'라는 공식을 확인시키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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