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라이징 스타’ 구자욱이 MBC ‘라디오스타’에 첫 출격한다. 그는 ‘신 예능캐’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오늘(5일)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는 서장훈, 유민상, 남보라, 구자욱과 함께하는 ‘2022 선수 입장’ 특집으로 꾸며진다.
구자욱은 한국프로야구 2021시즌 ‘득점왕’ 타이틀 홀더이자, 2021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최고의 격전지로 꼽힌 ‘외야수 부문’ 황금 장갑을 거머쥔 야구계의 스타다.구자욱은 첫 출격한 ‘라스’에서 그라운드 위 카리스마와는 180도 다른 반전의 예능감과 통통 튀는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구자욱은 ‘야구계의 유세윤’이라고 불려도 좋을 만큼 MC 유세윤의 취향을 저격한 감성을 자랑해 현장을 초토화했다고 해 그의 활약을 궁금하게 한다.
또한 구자욱은 대세답게 광고 모델로 발탁됐지만, 촬영 당시 충격 분장으로 흑역사를 적립했다고 털어놓는다. 모델로 ‘분장 맛’을 제대로 봤다는 구자욱의 자료 사진이 이어지자 스튜디오의 모두가 포복절도를 멈추지 못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통통 튀는 예능감을 자랑한 구자욱은 야구에 있어선 누구보다도 진심인 ‘야생야사’다. 그는 몸을 키우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메뉴로 매 끼니를 때우며 한 달 만에 17kg을 증량했다고 고백한다. 또한 그는 “살을 찌우려고 ‘이 곳’도 가지 않았다”며 허당미 넘치는 고백으로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야구에 진심인 구자욱을 위해 ‘국민타자’ 이승엽이 ‘라디오스타’에 깜짝 영상 편지 선물을 보낸다. 구자욱은 몰아치는 감동에 “내 피는 파란색”이라고 외쳤다고 해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이날 특집에는 ‘먹고수’ 유민상이 함께 출연해 쉴 틈 없는 입담 폭격을 예고한다. 유민상은 대식가 유튜버 쯔양, 개그우먼 홍현희의 시매부 천뚱과 만남 이후 ‘먹고수’ 타이틀에 위협감을 느끼고 패배를 선언한 사연을 들려준다.
또 유민상은 2022년 44세로 맞이하는 새해, 외로움을 달래는 상상 초월 메뉴와 ‘먹팁’을 귀띔하며 수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라디오스타’는 오늘(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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