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의 자작곡 '약속'(Promise) 공개 3주년을 축하하는 팬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민의 일본 팬 베이스 'parkjimin japan'은 "지민이 준 소중한 선물 '약속' 3주년에 감사하며 지민의 고향인 부산 금정구에 있는 아동양육시설 동성원에 기부를 했다"고 밝히고 "뜻깊은 날, 뜻깊은 곳으로 지민의 사랑이 전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미국의 팬베이스 'jimin united'는 사운드클라우드 역사상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약속'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하며 '약속' 3주년을 맞아 토론토 동물원 야생 동물 보호 협회의 동물 입양 프로그램을 통해 레서 판다(영어표기명:Red Panda) 입양 소식을 알렸다.
또다른 팬베이스 'PJM Magazine'은 바오밥 나무로 유명한 마다가스카르에 지민 이름으로 50그루의 나무를 기증했으며, 이외에도 연탄 기부와 미혼모 가정을 위한 기부 등의 따스한 개인 기부의 손길도 이어졌다.앞서 지민의 '약속' 1주년부터 3년째 기부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올포지민(ALL FOR JIMIN) 최애돌 서포트팀과 '방탄소년단 지민 갤러리'는 이번에도 지민의 생일 날짜(10월 13일)를 의미하는 1013만 원의 거액을 각각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쾌척했다.
또한 지민을 향한 사랑과 응원을 담아 개인 팬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된 700만 원의 기부금은 저소득층 아동과 보육원 아동 지원을 위해 '지파운데이션'에 전달됐다.
지민의 27세 생일에 무려 236개의 기부로 세계를 놀라게 한 지민 팬들은 그외에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지구촌 곳곳에 기부릴레이로 온정을 베풀어 모범 팬덤의 본보기를 보이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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