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하던 임찬규, 손새은이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 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브로2'에서 LG트윈스 투수 임찬규가 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의 동생이자 프로 골퍼 손새은과의 열애를 밝혔다.
이날 임찬규는 박용택이 야구 선수 패션의 선구자였다고 밝히며 "소개팅을 하게 돼 박용택 형에게 급하게 연락을 했다. 형이 '너 지금 어떻게 착장하고 있는지 말해봐'라고 하셔서 위에는 이거, 바지는 이거 입었다고 알려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소장하고 있는 베르사체 신발이 있다. 메두사가 이만큼 크게 붙어 있는 신발이 있는데 그걸 신고 있었다"며 "형이 지금 어디어디가서 옷을 사서 갈아입으라고 하더라. 근데 발 사이즈가 300이다. 신발은 갈아 신지 못했다"고 했다.
임찬규는 "근데 그런 걸 상관 안하는 사람이더라. 결과적으로 소개팅은 잘 됐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지금 열애설 난 그분?"이냐고 물었고 임찬규는 "그렇다"고 답했다.
당시 임찬규의 소개팅 상대는 손새은. 임찬규는 메두사가 크게 그려진 신발을 보고도 개의치 않았다고 밝히며 쿨하게 연애 중임을 인정해 형들의 부러움을 샀다.
손새은과 임찬규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기 전부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팬들에겐 이미 '찐 커플'이었다. 임찬규는 손새은의 인스타그램에 댓글과 좋아요를 누르며 티를 냈다.
특히 최근에는 손나은이 임찬규, 손새은과 함께 방문한 듯한 식당의 요리 사진을 올리며 손새은, 임찬규의 열애에 못을 박기도 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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