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DJ에서 하차한다.
27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전효성은 차기작과 스케줄 병행이 어려워 고심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
전효성은 "조금 갑작스럽지만, 이별을 하려니 너무 아쉽다"라며 "친구처럼 매일 밤을 함께했던 순간들 마음속에 잘 담아두고, 남은 시간 동안 더 즐겁게 못다 한 이야기 나누면서 아쉬움을 달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앞서 전효성은 '꿈꾸는 라디오' 역사상 12년 만의 첫 여성 DJ로 발탁,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 8개월 동안 청취자들과 만나왔다. '퀴즈! 음악중심', 'OO 강림', '고막 데이트' 등 다양한 코너에서 특유의 발랄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방송되며 금요일에 마지막 보이는 라디오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전효성은 DJ로 활동하며 2021 한복 홍보대사, SBS Plus '나는 솔로' MC,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식 사회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 향후 배우로서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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