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가수 별이 선예를 위해 가정식 밑반찬을 싸갖고 숙소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별은 한국에서의 생활이 낯설 선예를 위해 멸치볶음과 두부조림, 시금치나물, 콩나물 등 각종 밑반찬을 만들어 숙소로 향했다.
선예의 숙소 냉장고를 본 별은 "뭐가 없어도 너무 없다"라며 선예를 안쓰러워했고 선예는 "불이 없으니 잘 안 해 먹게 된다. 뭐 이렇게 많이 싸왔냐"라며 고마워했다. 상을 펴고 앉은 두 사람은 옛 추억을 회상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특히 별은 선예에게 "2013년에 베이비페어 갔던 거 기억나?"라며 둘이 임신 동기임을 밝혔다. 이어 별은 "오히려 네가 나보다 많이 알아가지고 내가 더 수줍었었어"라며 "'언니 젖병은 여기 것이 좋데요. 그래서 내가 다 따라 사고. 나 사재기 했어. 내가 초등학교 때 만난 애랑 같이 베이비페어를 가야겠니? 뭐가 그렇게 급했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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