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
한다감이 금보라 덕에 안석환을 만나게 됐다.

2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는 서초희(한다감 분)가 방배수(안석환 분)을 만나기 위해 새벽 출근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초희는 방수건설 방배수 회장을 만나기 위해 새벽부터 회사 앞에서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본 방배수는 서초희를 보며 "이게 누구여. 나여사(금보라 분) 며느리 아니여?"라며 아는 체를 했다. 그러자 서초희는 "방 회장님께서 오전 5시에 출근하는 거 맞죠?"라고 물었고 방배수는 "그 양반 만나려고 이 추위에 여기서 이러고 있는겨? 여기서 계속 이렇게 기다리고 있으면 감기 걸려. 이건 진짜 미련한 짓이여"라고 말렸다. 이에 서초희는 "저는 그냥 여기서 기다리는 게 좋아요. 어르신은 제 걱정 마시고 얼른 들어가세요. 감기 드시겠어요"라며 하염없이 기다렸다. 이후 서초희는 별다른 소득없이 회사로 복귀했고 시어머니 나여사가 방배수 회장을 만날 수 있게 해준다는 연락을 받고 뛰어나갔다. 하지만 거기에는 주차요원으로 활동 중인 방배수 회장이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여기에 방배수 회장이 컴투미 서초희 팀장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라며 편지를 읽어나가기 시작했고 편지의 내용에는 서초희의 광고 기획안이 마음에 들지 않으니 다시 한번 기획해오라는 내용이 있었다. 이후 서초희는 점심도 먹지 않은 채 "집이란 게 뭐지?"라며 고민에 빠졌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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