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젠, 돌잡이 마이크 선택
젠의 첫 번째 생일, 이휘재→테이
풍성한 돌잔치
젠의 첫 번째 생일, 이휘재→테이
풍성한 돌잔치
사유리 아들 젠이 첫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12회 '그 겨울, 육아가 분다' 편에서는 젠의 돌잔치 현장이 그려졌다. 젠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이휘재부터 사미자, 구잘, 테이 등 손님들이 찾아왔다.
이날 사유리는 젠의 돌잔치를 위해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를 위해 처음으로 돌잔치 현장을 찾은 손님은 바로 쌍둥이 아빠 이휘재. 사유리가 처음 '슈돌' 출연 제안을 받고 가장 먼저 상담을 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 그는 이번 돌잔치 사회를 맡기 위해 일찌감치 달려왔다.이휘재는 원조 슈퍼맨답게 젠의 마음도 빠르게 사로잡았다. 서언이, 서준이와 놀아주던 경험을 살려 젠을 웃게 한 것. 이어 돌잔치 현장을 꾸미는 사유리르 도와 돌상까지 차려주며 특급 도우미로 활약했다.
이어 누구보다 사유리를 딸처럼 아끼는 '사'씨 가문(?)의 어른 배우 사미자, 젠의 최애 이모 구잘 등 축하 손님들이 도착했다. 특히 사유리가 옛날부터 이상형으로 꼽아 온 가수 테이가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해 돌잔치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테이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돌잔치 축가까지 선물해 줬다. 하지만 젠은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은지 못마땅한 표정을 지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돌잔치의 하이라이트인 돌잡이 시간에는 젠이 마이크를 잡아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이크를 잡고 울먹거리는 젠을 보며 테이는 "울면서 마이크를 잡으면 발라드 가수"라고 말해 앞으로 젠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와 함께 정동원, 육중완밴드, 존박, 세은이, 박은지, 나르샤, 따루 가족, 그리고 젠의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많은 사람들의 축하 영상 인사가 쏟아졌다. 젠과 사유리를 향한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사랑이 시청자들의 마음도 훈훈하게 물들이는 시간이었다. 이에 사유리는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오늘이 있었다"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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