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지석진(왼쪽)과 가수 차은우/ 사진=SBS 캡처

코로나19 확진으로 '2021 SBS 연예대상'에 불참한 개그맨 유재석의 근황이 알려졌다.

18일 오후 생중계된 '2021 SBS 연예대상'은 가수 이승기, 방송인 장도연, 모델 한혜진의 사회로 마련됐다.

이날 신인상 시상은 방송인 지석진과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맡았다. 지석진은 "매년 유재석이 신인상을 시상했는데 사정이 있어서 오늘은 내가 맡게 됐다"며 "본인도 안타깝게 생각했다. 곧 쾌유되길 진심으로 바라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상자인 차은우는 "작년에 재석 선배님께 받았는데 이슈가 있어서 못 오셨다. 건강한 모습으로 뵙고 싶다"고 했다. 지석진은 "내가 통화를 해봤더니 증상이 경미하다. 괜찮다"고 알렸다.

'2021 SBS 연예대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식 개최 전날부터 사전 방역을 위해 위생소독을 진행하고, 시상식 참석자 전원에 대한 사전 출입등록, 백신 접종 완료 확인 또는 PCR 검사 음성 확인을 거쳐 입장을 허용해,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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