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의 '크리스마스 러브'(Christmas Love)가 베스트 크리스마스 송 1위에 선정됐다.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된 글로벌 K팝 스타 팬덤 플랫폼 스타플레이(STARPLAY)의 '베스트 크리스마스 송'에서 지민의 '크리스마스 러브'가 625,492표를 얻어 73.00%의 압도적 득표율로 1위에 선정됐다.
'크리스마스 러브'는 지난해 12월 24일 지민이 자신의 어릴적 추억을 담아 팬들에게 선물한 크리스마스 캐롤로, 동화같이 순수하고 귀여운 노랫말과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 들으면 들을수록 행복감을 선사하는 따뜻하고 로맨틱한 노래다.특히 예고 없이 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개 24시간 만에 955만 이상, 27시간 45분 만에 1000만 이상 조회수로 한국 유튜브 오디오 영상 역대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 기록은 현재까지 깨지지 않는 철옹성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15일 기준 4151만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사운드클라우드에서는 지난 14일 4500만 조회수를 돌파했으며, 이 플랫폼 내 최초이자 최고로 3억 스트리밍을 넘어선 세계 랭킹 1위 곡 지민의 첫 자작곡 '약속'과 함께 쌍끌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당시 크리스마스 이브날 선물 같은 노래에, 팬데믹으로부터 지민이 크리스마스를 구했다는 극찬을 받았으며, 미국 라디오닷컴 '2020년 올해의 시크릿 산타'에 유일한 K팝 스타로 선정되는 등 '크리스마스 러브'는 뮤직비디오나 일체의 홍보 없이도 평소 사랑받아왔으며, 글로벌 대표 시즌곡으로 선정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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