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화보 천재' 위엄을 자랑했다.
지난 10일 매거진 지큐 코리아 측은 방탄소년단 스페셜 에디션을 발매했다. 뷔 단독 커버 GQ 매거진은 출시 다음 날인 11일 오전 8시 기준 온라인 쇼핑몰 지마켓에서 총 2103권이 판매되며 멤버별 커버 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뷔 커버판은 한국보다 먼저 사전판매를 시작한 일본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중 최초 단독 품절을 기록, 폭발적인 판매고를 자랑한 바 있다.
일본 뮤직스토어에 사전공지가 올라오고 난 후 공식 판매처인 라쿠텐,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에서 뷔의 제품은 불과 몇 시간 만에 한정된 수량이 모두 품절됐다. 사전판매 첫 날 라쿠텐에서는 뷔의 버전만 유일하게 품절됐으며, 큐텐에서는 가장 먼저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해 방탄소년단이 커버를 장식했던 WSJ(월스트리트저널)도 뷔의 제품은 글로벌 판매지수 1위는 물론, YES24에서 해외잡지 베스트셀러 3위, 알라딘 해외 잡지 주간 4위로 모든 멤버 중 가장 높은 판매 순위를 기록했다.글로벌 경제지 ECONOTIMES(이코노타임즈)는 WSJ의 폭발적인 판매력에 주목하며 '뷔가 가진 브랜드 파워로 뷔와 관련된 아이템들은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WSJ매거진의 솔로 커버는 1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전했다.
12월 6일 지큐 공식 홈페이지에 지큐 코리아와 보그 코리아가 협업한 첫번째 주인공인 방탄소년단의 스페셜 에디션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뷔는 단체 커버사진에서 화이트 베레모에 화이트 자켓을 입고 짙은 이목구비의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며 등장해 눈길을 강탈했다.
그런가 하면 자연스러운 짙은브라운 헤어에 네이비 수트의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숨막힐 듯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으며 걸어나와 화면을 장악했다. 이어 타이를 단정히 멘 댄디한 스타일의 뷔는 로우앵글에도 지지 않는 완벽한 잘생김과 치명적인 눈빛으로 팬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흑백 단체 커버는 퍼자켓과 현란한 무늬의 팬츠, 운동화의 힙한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한 뷔가 한쪽 다리를 괴고 앉아 매혹적인 표정으로 방탄소년단 센터로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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