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귀여운 SNS 초보자의 면모로 전세계에서 주목을 받으며 월드 실트 1위에 올랐다.

지난 6일 방탄소년단은 데뷔 8년 만에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멤버 별로 개설해 각자의 방식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이 중 멤버 정국이 지난 7일 새벽 깜찍한 게시물 하나로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앞서 6일 정국은 '#하프앤하프' 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mbti 결과 사진을 2장 게재했다. 그러나 몇 시간 후 해당 게시물은 삭제가 되었고 7일 오전 1시경 정국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 mbti 결과 사진이 또 다시 올라왔다.

이와 함께 정국은 '사람들이 이런 거는 게시물에 올리는 거 아니라고 했다 인스타 감성이 뭔데여' 라며 인스타 감성에 대해 팬들에게 질문했고 못하는 것이 없어 '황금 막내'로 유명한 그의 SNS 허당 매력이 귀여움을 더욱 배가시켰다.

이에 오전 1시 50분 경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서 'jungkook'이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는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 새벽 1시 트위터 한국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인스타감성', 15위 자기 태그, 22위 하프앤하프, 25위 자기 아이디 등 정국과 관련된 키워드가 대거 올랐다.이를 본 팬들은 "인스타 감성이 뭔데여 그런거 몰라도 돼 귀여우니까ㅋㅋ" "우리 꾸기가 하면 그게 인스타 감성이지 우리 막내 하고 싶은거 다해~" "우리 정구기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기 때문에 인스타 마스터한다 이제 ㅋ" "누가 정국이한테 인스타 감성 전밤 사진 올리는 거라고 얘기 좀 해주세요" "인스타 감성 그런거 없어도 너 인스타 계정명부터 쩔어ㅋ" "정국아 인스타 감성 다 필요 없어 일단 매일매일 사진 많이 올리는게 인스타감성이야" "mbti도 정국이가 올리면 인스타감성..너무 귀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정국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4시간 40분 만에 1000만 이상 팔로워, 12시간 만에 1500만 이상 팔로워를 돌파했고 현재도 팔로워 수가 오르고 있으며 하루(24시간) 만에 1828만 팔로워를 나타냈다.

8일 현재에는 2000만 팔로워를 넘어섰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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