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이 소이현의 집무실에서 유전자 결과 검사지를 훔쳤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김젬마(소이현 분)의 집무실에서 뭔가를 뒤지는 민희경(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져졌다.
이날 민희경은 아무도 없는 깜깜한 김젬마의 집무실에서 뭔가를 뒤졌다. 서류를 챙겨 집무실을 나가려는 순간 김젬마가 그 모습을 봤다. 이에 김젬마는 "지금 뭐하는 거에요? 여기서? 뭐 도청장치라도 설치하시게요?"라며 집무실 여기저기를 살폈다. 그러자 민희경은 김젬마를 향해 "맞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한 100개쯤 숨겨놨는데 찾을 수 있으려나?"라며 비아냥댔다. 이에 김젬마는 아빠 김정국의 사진을 내밀며 "이거라도 가져가시죠 왜? 앞으로는 할 일도 없으실텐데 집에서 머리 맡에 두고 참회라도 하시죠. 혹시 알아요? 지옥불에 떨어지는 불상사는 막을 수 있을지"라며 냉소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민희경은 코웃음을 치며 "내가 말 안 했니? 너한테는 소중한 아빠였을지 몰라도 나한테는 인간 이하 인간이였다고. 말해줘? 진짜 있었던 일 다? 글쎄, 김정국 실체을 알게 되면 다 감당할 수 있을까?"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이후 권혁상(선우재덕 분)을 마주친 민희경은 자신이 훔친 서류에 대해 질문을 받자 속으로 '안돼, 김젬마가 권혁상의 친딸이란 사실이 알려지면 안 돼'라며 되뇌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2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김젬마(소이현 분)의 집무실에서 뭔가를 뒤지는 민희경(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져졌다.
이날 민희경은 아무도 없는 깜깜한 김젬마의 집무실에서 뭔가를 뒤졌다. 서류를 챙겨 집무실을 나가려는 순간 김젬마가 그 모습을 봤다. 이에 김젬마는 "지금 뭐하는 거에요? 여기서? 뭐 도청장치라도 설치하시게요?"라며 집무실 여기저기를 살폈다. 그러자 민희경은 김젬마를 향해 "맞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한 100개쯤 숨겨놨는데 찾을 수 있으려나?"라며 비아냥댔다. 이에 김젬마는 아빠 김정국의 사진을 내밀며 "이거라도 가져가시죠 왜? 앞으로는 할 일도 없으실텐데 집에서 머리 맡에 두고 참회라도 하시죠. 혹시 알아요? 지옥불에 떨어지는 불상사는 막을 수 있을지"라며 냉소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민희경은 코웃음을 치며 "내가 말 안 했니? 너한테는 소중한 아빠였을지 몰라도 나한테는 인간 이하 인간이였다고. 말해줘? 진짜 있었던 일 다? 글쎄, 김정국 실체을 알게 되면 다 감당할 수 있을까?"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이후 권혁상(선우재덕 분)을 마주친 민희경은 자신이 훔친 서류에 대해 질문을 받자 속으로 '안돼, 김젬마가 권혁상의 친딸이란 사실이 알려지면 안 돼'라며 되뇌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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