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2021 AAA'에서도 6년 연속 MC의 진가를 보여줬다.
이특은 지난 2일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1 Asia Artist Awards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이하 '2021 AAA')의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과 센스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글로벌 시상식 'AAA'에서 이특은 6년 연속 MC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신뢰를 입증하듯 이특은 K-POP과 K-드라마, K-영화를 아우르는 K-컬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여 올해도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MC 이특의 활약과 함께 '2021 AAA'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MC 장원영과 함께 등장한 이특은 "6년 째 'AAA'를 지키고 있는 MC 이특이다. 아티스트 분들도 오늘만큼은 편하게 즐겨달라"라고 훈훈하게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어두웠던 시기를 벗어나 새롭게 피어나자는 의미를 담은 올해의 주제처럼 '2021 AAA'가 힘들었던 시기의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라고 '2021 AAA'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상식 내내 이특은 각 아티스트와 무대 및 작품에 대해 애정과 관심이 느껴지는 소개 멘트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수상한 아티스트들이 소감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주기도 했다.
이러한 이특의 활약 덕분에 '2021 AAA'는 긴 시간 동안 진행됐음에도 그만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특은 '2021 AAA'의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텐션으로 에너지를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특은 최근 웹예능 '사장님 나이스 샷' 등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내년 첫 방송될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9'로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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