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아이브가 에버글로우와 인사 제스쳐가 겹친다는 지적에 인사법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3일 아이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 인사법과 관련해 타그룹과의 유사성을 인지하지 못했다. 이에 향후 인사법은 수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안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추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이브의 인사법은 손가락으로 아이브(IVE)의 'E'를 만드는 제스쳐. 에버글로우 역시 에버글로우(EVERGLOW)'의 'E'를 손가락으로 표현한다. 인사법이 겹친다는 지적이 나오자 스타쉽은 빠르게 수정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1일 '일레븐(ELEVEN)'으로 데뷔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일레븐'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상적인 색깔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아이브의 6인 6색 매력이 고스란히 돋보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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