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의 김종현이 깊어진 감정 연기로 극을 물들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이신(김종현 분)은 아이돌 생활과 비밀 연애 사이에서 힘들어하지만 채지연(하영 분)을 향한 마음을 숨길 수 없는 감정으로 안방 극장을 애틋하게 만들었다.
‘인기절정 아이돌 밴드 23살 A군. 10살 연상의 돌싱 여배우 B양과 열애 중’이라는 증권가 루머가 퍼진 이신은 지난 번 함께 만났던 비밀 데이트 현장에서 연락이 되지 않는 채지연을 홀로 기다렸다. 늦은 시간 숙소에 돌아온 이신은 다이어리 사이 몰래 숨겨둔 채지연과 함께 찍은 사진을 꺼내보며 옅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후 그린 콘서트 현장에서 채지연을 만나게 된 이신은 루머를 은근슬쩍 언급하는 장대표(이세창 분)와 미묘한 신경전을 나타냈다. 앞으로도 채지연과 친하게 지내라고 무언의 압박을 주는 장대표의 말에 이신은 불편한 기색을 표했지만 리허설 중에도 채지연을 끊임없이 바라보며 추후 비밀 연애가 어떤 스토리를 그려낼지 더욱 궁금증을 더했다.
이처럼 김종현은 매회를 거듭할수록 단짠을 넘나드는 비밀 연애로 남다른 연기력을 드러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극중 그룹 ‘루나’의 멤버로서 톡톡 튀는 감초 역할까지 아끼지 않으며 매주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다.
한편 김종현이 출연하는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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