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멜로너가 직접 뽑은 레전드 무대 투표 2위에 올랐다.28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임영웅은 멜로너(멜론+리스너)가 직접 뽑은 레젼드 무대 투표에서 2위를 기록했다.

투표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멜론에서 진행됐다. 총 16개 팀이 선정돼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임영웅은 그룹 방탄소년단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임영웅은 올해 10월 브랜드 평판에서 가수 부문, 트로트 가수 부문, 스타 부문까지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최근 뉴에라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어 1년 6개월의 기간제 활동을 마무리 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에 오른 임영웅은 훈훈한 비주얼과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팬바보'로 알려진 임영웅은 유튜브, 팬카페, SNS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영웅'에는 일상, 커버곡, 무대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업로드되며, 124만 명의 구독자와 함께 누적 조회 수는 11억 1000만 뷰를 훌쩍 넘겼다.

공식 유튜브 채널 내 독립된 채널인 '임영웅Shorts' 역시 구독자 18만90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임영웅Shorts'에는 임영웅의 촬영 비하인드나 연습 모습, 무대 직후 등 소소한 모습이 1분 내외의 영상으로 공개되며,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임영웅은 12월 10일 열리는 단독 콘서트 'We’re HERO 임영웅'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KBS는 11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We’re HERO 임영웅' 방청객 모집을 시작했다. 방청객 모집은 11월 19일 오후 6시까지 기간 내 남긴 신청 사연에 따라 선착순 아닌 추첨으로 진행된다. 이는 가수 나훈아, 심수봉에 이은 또 하나의 대형프로젝트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은 팬들에게 종합선물세트가 될 '2022 시즌 그리팅'도 선보인다. 이번 시즌 그리팅에는 다이어리, 데스크 캘린더, 반다나, 마스킹 테이프, 볼펜, 스티커 세트, 아크릴 스탠드 미니 캘린더, 엽서, AR 포토카드 세트, 포스터 등이 담겼다. 벽걸이를 선호하는 팬들을 위한 벽걸이 달력 버전도 준비됐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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