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송지효→채연
채연과 과거 데이트?
절친 장혁 반응까지
'런닝맨' / 사진 = SBS 영상 캡처

'런닝맨' 김종국과 송지효의 러브라인 세계관에 채연까지 들어왔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배우 장혁이 출연했다. 장혁은 김종국과 20년 지기 절친으로, 깜짝 등장에 김종국이 가장 반겼다.

유재석은 "영화 '강릉' 개봉을 앞두고 있다더라"라고 말했고, 장혁은 곧바로 작품을 소개했다. 장혁은 "두 조직이 세력 다툼을 하는 내용이다"라고 말했고, 김종국과 하하는 "진짜 재미있겠다"라며 관심을 보였다.유재석은 "종국이가, 게스트 나왔는데 이렇게 가까이 다가온 거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장혁 옆에 바짝 붙어서 애정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김종국과 송지효의 관계에 대해 장혁에게 물었고, 장혁은 "알아가는 단계면 뭐"라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김종국의 신곡을 언급하며 "이번에 메시지도 넣었더만. 같이 걷자고. 왜 이맘때쯤 갑자기 노래를 내?"라고 또 다시 러브라인을 이어갔다.

유재석과 하하, 김종국, 송지효가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었고 유재석은 3장을 찍어달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어차피 너네 둘은 같이 있으니까"라며 김종국과 송지효의 러브라인 세계관을 또 다시 말했다.지석진은 "채연이 너 좋아했다는 얘기는 뭐야?"라며 김종국과 채연의 관계를 물었다. 김종국은 "채연은 '스타데이트'를 했는데 거기서 만난 거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90년대에 팬과 스타가 이틀 정도 함께 지내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 당시 채연은 연예계 데뷔 전 진숙이라는 이름으로 팬으로 신청해서 종국이와 만난 거다"라고 설명했다.

하하는 "채연이 '오빠 저 기억하세요?' 이러니까 '잘 지냈냐 진숙아?'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그게 아니라 내가 먼저 '진숙아, 오랜만이다'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혁은 'X맨' 삼각관계에 대해 "삼각은 아니고 사실 양쪽에 뭐가 있었지"라고 절친으로서 폭탄발언을 했다. 그는 "얘가 이렇게 물을 마시고 있다는 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벌칙자는 지석진과 양세찬으로, 강릉의 이정표를 찾아 인증샷 찍기 벌칙을 받았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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