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SNS 사실상 폐쇄
드라마 하차 후 행보에 우려
4개월 전 심경 토로 '재조명'
드라마 하차 후 행보에 우려
4개월 전 심경 토로 '재조명'
배우 이규한이 돌연 SNS 게시물을 모두 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7일 이규한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어떠한 게시물도 남아 있지 않은 상태로 확인됐다.
앞서 그는 최근 SBS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와 JTBC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에서 하차했다. 양측 방송사는 하차 이유에 대해 "일신상의 이유", "개인사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에 사실상 모든 활동을 중단한 이규한에게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이 가운데 소통의 창구 SNS 활동마저 멈춰 많은 이들의 관심과 걱정이 쏟아지고 있다.
이규한은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든 심정을 토로한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뒤 삭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2021. 아직 초반이지만 모든 게 최악. 일도, 상황도, 사람도, 사연도"라고 적었다. 함께 게시한 사진 속 이규한은 강 위에서 배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미소를 띠고 있는 사진 속 모습과 달리 무언가 사연이 있는 듯한 게시글 내용은 궁금증과 함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그룹 2AM 정진운은 "형 힘내세요"라며 응원의 댓글을 달았고, 많은 누리꾼들의 격려가 쏟아졌다. 하지만 곧바로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이규한은 지난 3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마요'에 출연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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