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가온차트에서 진행된 44주차 소셜차트 주간랭킹 4위에 이름을 올리며 남자솔로가수 최정상의 면모를 또 한번 드러냈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서 운영하는 ‘가온차트’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44주차 ‘소셜차트’ 순위를 공개했다. 임영웅은 해당 차트에서 그룹 방탄소년단, 리서,블랙핑크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임영웅은 어마어마한 팬덤을 자랑하는 아이돌 사이에 어깨를 나란히 하며 트로트 가수로서는 최정상에 올랐다.
임영웅은 데뷔 이후 첫 드라마 OST인 '사랑은 늘 도망가'로 42주차 5관왕, 43주차 4관왕,44주 2관왕을 이어가며 인기를 달리고 있다.임영웅은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팬바보’로 알려졌다. 그와 팬클럽 ‘영웅시대’는 유튜브, 팬카페, SNS 등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며 긴말하고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영웅'에는 일상, 커버곡, 무대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업로드되며, 124만 명의 구독자와 함께 누적 조회 수는 10억 9000만 뷰를 훌쩍 넘겼다.
특히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는 1000만 뷰가 넘은 영상이 총 18곡으로 확인된다. ‘바램’ 커버 영상을 비롯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바램’, ‘울면서 후회하네’, ‘HERO’, ‘어느날 문듯’, ‘보라빛 엽서’, ‘미운사랑’, ‘노래는 나의 인생’, ‘일편단심 민들레야’, ‘두 주먹’ 등 뮤직비디오, 커버곡, 무대곡을 포함해 다수의 영상이 1000만을 돌파했다. TV조선 공식 인스타그램의 영상과 더하면 임영웅은 총 20개의 천만 영상을 생성했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뉴에라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어 1년 6개월의 기간제 활동을 마무리 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에 오른 임영웅은 훈훈한 비주얼과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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