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함께 자전거 데이트하고 싶은 남돌’ 1위에 선정됐다.

10월 28일에서 11월 3일에 걸쳐 아이돌 커뮤니티 최애돌에서 진행한 ‘함께 자전거 데이트하고 싶은 남돌은?’ 투표에서 뷔는 3만 4214표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만능 스포츠맨인 뷔는 양손을 놓고도 자전거를 타는 신공을 발휘할 정도로 자전거 타는 실력도 상당하다. 뷔는 어린 시절부터 자전거를 탔으며 중학교 때는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를 하면서 쌓은 실력이다.방탄소년단이 SBS 라디오에 출연했을 당시, 한 청취자가 “새벽에 자전거 타는 뷔씨를 봤다”며 목격담을 전했다. 이에 뷔는 “자전거 타는 걸 엄청 좋아한다”라며 “초등학교 때부터 자전거를 즐겨 탔다”고 밝힌 바 있다.

뷔는 여러 차례 놀라운 자전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본보야지 북유럽’편에서 뷔는 양손을 놓고 균형을 잡으며 시골길을 자전거로 달리는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으며, 자전거를 타고 연습실로 오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훌륭한 자전거 실력에 주변의 사소한 풍경도 놓치지 않고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다보는 뷔의 감성적인 성격도 자전거 데이트를 즐겁게 할 것이다.

들꽃을 꺾지 않고 무릎을 굽히고 보는 모습 풀밭에서 네잎 클로버 잎을 찾는 모습, 지나가는 동물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뷔의 따뜻한 마음씨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주변의 풍경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케 한다.뉴질랜드에서 은하수 보고 돌아오는 길에 “오늘 별 보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감독님”이라고 감사 인사를 남길 만큼 자연을 사랑하는 뷔와 함께 하는 자전거 데이트는 상상만으로도 설레게 한다.

뷔는 패션 매거진의 에디터가 뽑은 사진을 잘 찍는 아이돌 중 한명으로 뷔가 사진을 찍어주는 자전거 데이트는 더 이상 로맨틱할 수 없다. 뷔가 찍은 사진에는 대상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이 담겨 있어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팬들은 뷔와 자전거 타는 데이트를 상상하며 “세상 다 가진 느낌일거야” “세상 모든 풍경에 다정해서 태형이하고 자전거 타면 세상이 아름답겠지 그게 바로 천국”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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