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터널스' 개봉으로 관람 인증이 쏟아지며 방탄소년단 지민의 '친구'가 멜론 실시간 검색어 1위,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점령으로 K팝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지민이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한 '친구'가 지난 3일 멜론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친구'가 한국어 노래로는 처음 OST에 정식 수록된 마블의 '이터널스' 개봉에 따른 것으로 영화속 흘러나올 OST '친구'에 대한 엄청난 기대 반응이 그대로 드러났다.각국의 팬들은 '이터널스' 한국 개봉일 3일에 맞춰 K팝의 새역사를 이뤄낸 지민에 대한 자부심을 담은 축하 메시지를 트위터를 통해 전했으며 이에 'OUTSTANDING PRODUCER JIMIN'을 비롯한 2개의 키워드가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했다.
한국에서는 #이터널스에_친구가_오에스티로, #FriendsEternalsOST 등이 트위터 트렌드를 점령했다.
실시간 반응을 나타내는 트위터 트렌드 특성에도 불구하고 'CONGRATULATIONS JIMIN', 'THE JIMIN', 'Jimin Park', 'SONGWRITER' 등 총 7개의 키워드 및 해시태그가 하루 종일 트위터상에 트렌딩 되어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 관심과 환영의 마음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특히, 3일 아침 일찍부터 극장가를 찾아 지민의 한국 팬덤에서 진행한 전국 1500개 무인 티켓 발권기 지민 광고와 영화 크레딧에 자랑스럽게 등장하는 지민의 이름 'Jimin Park' 인증을 쏟아낸 팬들로 인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으며 'News18 Movies'와 'Bollywood Life' 등의 해외 매체가 이를 발 빠르게 보도했다.
팬들은 '크레딧에 오른 'Jimin Park' 완전 감격', '친구가 전 세계 극장에서 울려퍼진다니 진짜 자랑스럽다', '지민 목소리 들리는 순간 소름', '한국어 노래가 마블에 나오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정말 잘 만든 노래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낌' 등으로 뜨겁게 호응했다.
한편, 마블 '이터널스'는 개봉 10일 전부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예매율 1위를 기록했으며, 지민이 직접 부르고 프로듀싱한 '친구'는 영화속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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