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신비로운 고양이를 닮은 치명적이고 섹시한 빌런으로 변신, 보스급 아우라로 전 세계 팬들을 유혹했다.
방탄소년단은 '스타 턴 빌런'(Star Terned Villain)을 콘셉트로 '2022 시즌그리팅' 프리뷰 영상과 화보를 공개했다.반짝이는 골드 색상을 배경으로 'Alley Cat' 문구와 함께 시작된 영상 속 지민은 네온사인이 깜빡이는 어두운 조명 아래 턴 동작과 함께 춤을 추듯 고양이처럼 우아하고 유려한 모습으로 등장해 범접할 수 없는 절대적 치명미를 물씬 풍겼다.
지민은 완벽한 보디라인을 드러내는 화이트 이너에 블랙 숏 재킷과 가죽 스키니 팬츠에 레이어드 목걸이와 반만 넘긴 흑발 헤어스타일로 날렵하고 섹시한 비주얼을 뽐내며 조각같이 아름다운 이목구비로 탄성을 블렀다.
손가락 부분만 착용하는 블랙 장갑을 낀 채 무전기를 든채 장난기를 담은 비밀스러운 표정으로 두려움 없는 빌런 중의 빌런, 완벽한 최종 보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지민은 그 무엇보다 가장 화려하고 반짝이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지민은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예쁘고 빛나는 걸 좋아해. 그래서, 너도 좋아"라고 말해 팬들의 심장에 설렘 직격탄을 날린후 고양이 가면을 쓰는 모습으로, 그 순간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유혹으로 이끌어 세계 팬들을 열광케했다.이에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를 순식간에 물들였다.
월드와이드 키워드 'PARK JIMIN'을 비롯해, 'JIMIN JIMIN', 'Alley Cat', 'JIMIN ALLEY CAT', 'ARE YOU KIDDING ME', 'OMG JIMIN' 등 18개의 키워드, 52개의 트렌드로 미국, 캐나다, 브라질,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30개국 가까이 실시간 트렌드 장악했다.
다수의 키워드 중 'TAKE MY MONEY'가 포함되어 있어 지민에게 유혹된 팬들의 마음이 투명하게 드러나, 이번 방탄소년단의 '2022 시즌그리팅' 출시에 지민의 영상이 주요 매출 포인트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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