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반려견에게 스윗 다정하게 노래를 불러주는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불러 모았고 '최고의 강아지 아빠'로 등극했다.

정국은 최근 방송에서 반려견에게 노래를 불러주며 화제를 모았고 이는 해외 매체에 큰 주목을 받았다.미국 연예 매체 '코리아부'(koreaboo)는 '방탄소년단 정국이 그의 개 '밤'에게 노래를 불러줬고 그것은 매우 소중한 것이다' 라는 타이틀로 기사를 보도하며 정국에게 '최고의 강아지 아빠'라는 타이틀을 안겨줬고 해외 팬들의 반응도 전했다.

매체는 최근 방송된 리얼리티 프로그램 'IN THE SOOP'(인더숲) BTS편 시즌2' 3화에서 정국은 거실에 놓여진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불렀다고 게재했다.

정국은 국내 가수 성시경의 곡 '너의 모든 순간'을 선곡해 불렀고 특히 같이 있던 반려견 '밤'이에게 감미로운 가사를 노래하며 시선을 집중했다고 말했다.이어 정국은 '밤'이를 쓰다듬고 안으며 "거기 있어줘서 그게 너라서"라며 넘치는 애정을 보이며 달달하게 노래했고 이에 아미들은 정국이 강아지에게 들려준 달콤한 노래에 감동했다는 반응을 전했다.

밤이 또한 정국의 노래가 끝나자 지극한 애정을 느낀 듯 자리에서 일어나 흐뭇하게 짖었다고 게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Awww Jk는 방금 그의 아기 개에게 콘서트를 선사했다. 너무 달콤해서 가슴이 뭉클하다" "밤은 정국이 노래를 들으며 거기에 그냥 앉아 있었다. 난 너무 눈물나" "정국이 밤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우리도 행복해!" "잠은 아버지의 목소리를 사랑한다" "Jk는 그의 개에게 너무 친절하고 온화해요 ㅜㅜ" "정국이 밤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감동이예요" 등 해외 팬들의 반응이 나타났다.

코리아부는 인더숲 2의 3화에서 두 사람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보여주는 순간들이 몇 번 있었고 그 중 하이라이트는 정국이 꿀 같은 보컬로 자신이 좋아하는 반려견에게 세레나데를 부르는 것이었다고 꼽았다.

인더숲 방송 이후 이 모습은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밤이가 넘 부러워 ㅠㅠㅠ 그나저나 분위기 넘 달달하고 목소리 넘 좋네" "개가 되보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하게 되네요" "사람이랑 동물이랑 교감하는거 볼때마다 걍 찡해져ㅠㅠ다들 행복해라" "반려견한테 세레나데 불러주는 아이돌이라니 전다정 소 서윗" "세레나데를 들은 밤이의 답가ㅋㅋㅋ '왕!!!!' " "팝송 찰떡이라고 생각했는데 K발라드도 존잘이잖아ㅠㅠ고막 녹아 OST 존버" "마이어도러블로맨틱보이ㅠㅠ아 넘 좋다" "정국인 저렇게 달달하게 불러주고 밤인 화답하고ㅠㅠㅠ 이 얼마나 아름다운 캐미" 등 반응을 나타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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