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화면.


방송인 최희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혼전 임신에 대해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 외국인'은 만능 스포테이너 특집으로 꾸며져 심수창, 이대형, 김요한, 최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최희는 "약 2년 만에 다시 나왔다. 그사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다. 육아, 일을 병행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최희는 지난해 4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그해 11월 첫째 딸을 출산했다. 최희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일하다 만나게 된 사이다. 내가 결혼 전부터 창업에 관심이 많았다. 친구가 스타트업 관련 일을 하는 분이라며 조언을 받아보라고 남편을 소개해 줬다”고 밝혔다.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화면.

이어 “1년간 보면서 마음이 몽글몽글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내가 먼저 고백을 했다"고 덧붙였다.

고백에 대한 남편의 반응을 묻자 최희는 ”좋아하는 거 같다고 하니, 남편이 감사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뭐요?'라고 물어봤더니 자기도 좋아한다고 해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MC 김용만은 “최희 씨는 18개월 결혼 만에 11개월의 아이가 있다”고 해 최희를 당황하게 했다. 최희는 "남편이랑 결혼을 준비하면서 제가 나이도 좀 있고, 남편도 나이가 있어서 우리는 결혼을 하자마자 아이를 갖자고 했는데, 결혼 준비 과정에서 정말 빠르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최희는 4단계에서 탈락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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