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시아가 학부모로서 일상을 공유했다.
정시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 두 번째 녹색어머니. 서우가 꼭 안전바 뒤에 서있으라고 신신당부했어요! 쪼꼬미 아이가 저를 지켜주려고 하는 마음이 너무 감동이었요. 지나가던 세연맘 해인이가 열일하는 제 사진도 찍어주고 바게트빵도 주고 갔어요~ 우리 동네 프렌즈교회 박요한목사님도 만났어요! 데리러 온 백집사가 커피를 사주었어요~ 학교 앞 달고나 할아버지가 달고나를 굽고 계셔서 갓 구운 따끈한 달고나도 샀어요~ 너무 너무 뿌듯하고 행복한 아침이었습니다!"라고 글을 적었다. 사진 속 정시아는 반포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아파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을 위한 교통 봉사에 나선 모습. '어린이가 건너고 있어요', '서울시녹색어머니연합회'가 적힌 노란색 깃발을 들고 횡단보도 앞에 서있다. 쌀쌀해진 날씨에 외부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정시아를 위해 작은 선물과 인사를 건네는 이웃들과 커피 한 잔을 전해주는 남편 백도빈의 따뜻한 마음이 사진으로도 전해져 훈훈하다.
1981년생인 정시아는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 200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2009년생 아들 준우, 2012년생 딸 서우 양을 두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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