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미국에서 영화 '이터널스' 홍보 행사에 참여했다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영화 '이터널스'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동석을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 등 영화의 주역들이 참석했다.
행사 이후 안젤리나 졸리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행사 참석자들은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마동석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외신들과 인터뷰 등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마동석과 그의 스태프들은 출국 전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마동석은 히어로 중의 한 명인 길가메시 역을 맡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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