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콜드플레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한 사실이 연일 화제다.

최근 해외 연예 매체들이 콜드플레이의 인터뷰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연이어 집중 조명하고 있다.

지난 16일 북미 연예매체 코리아부(Koreaboo)는 '크리스 마틴에 따르면, BTS 멤버들 중 콜드플레이와 협력의 배후에 있는 진짜 장본인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라는 기사를 게재했다.콜드플레이의 리드 싱어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 최근 'On Air With Ryan Seacrest'쇼 인터뷰 중 BTS와의 협력에 대한 이야기에 "그 아이디어는 바로 진, 월드 와이드 핸섬 진에 의해 제안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진이 오랜시간 콜드플레이의 팬이었으며 스포티파이의 플레이리스트에 콜드플레이의 노래가 담겨있다고 전했다.

진은 17년 'JBTV in Chicago Secret Show'의 인터뷰에서 요즘 즐겨듣는 노래에 대한 질문에 콜드플레이의 비바라비다(Viva la Vida)를 언급했고 같은 해 빌보드 인터뷰에서도 좋아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질문에 콜드플레이를 언급했다.또 국내 한 매체의 방탄소년단 단독인터뷰에서도 팬들이 보내온 질문중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은 해외 아티스트, 또는 동경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질문에 “콜드플레이(Coldplay)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너무 대단하신 분들이라 콜라보까지는 아니고 멀리서나마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매체는 진이 크리스 마틴으로부터 최애 기타까지 선물로 받고 "worldwide handsome Jin!"이라고 불린 사실을 전하며 진이 진정한 콜드플레이의 팬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연예 매체인 '올케이팝'(allkpop)도 '크리스 마틴은 콜드플레이와 BTS의 협업이 진의 아이디어였다고 밝혔다'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진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좋은 프로젝트를 만드는데 일조를 하는 멤버이고 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콜드플레이의 가장 성공한 팬이될것이라 전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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